블로그에 몇년만에 글써보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경어체가 아닌점 사과드립니다.... 다이어리식이라서;)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해본듯...
그동안 나는 사진에 전념하며 살아왔다.
6년은 넘은거같은데
....
미친듯이 달려왔구나 싶다.
요즘은 사진도 갑갑해지고
다시금 슬럼프가 오나싶다..
요근례 인터넷이나 서점에 출판한 사진집들을 보면서..
난 이런생각이 든다
'짜증나 ㅡ,.ㅡ'
(요즘 한국에있음 ㅋ)
그냥 별생각없이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며
죄다 아웃포커싱에
컬러케스팅에
뭔.. ㅈㄹ들..
..
죄다 이쁜사진이나 찍으려고 발버둥친다던가
장비만 가지고 허세를 부리는사람들이 많다던가
암튼 죄다 꼴불견이긴 한데
사실 지들돈으로 그러는거니까 내가 거기다가 뭐라고 할것도 없고
그냥 웃음만 나온다 ㅋㅋㅋ
거기다가 나름 오랫동안 넷상에서 알고지내던 사람에게
한순간에 욕처먹고 미친놈으로 낙인찍히는가하면
(사실 그 듣보잡이 제일 짜증남... ㅆㅂㅂ..)
뭐 아무튼 잡설은 개나 줘버리고...
요즘 사진들을 보면
정말 뭘 찍으려고 한건지
의도조차 알수없는 사진들 투성이다.
배경과 피사체만 분리해놓기 바쁘다던가
쓸대없는 색감타령한다던가..
본질적으로 그런사진들이 좋은 사진일까?
...
글쎄
최소한 자기 철학이라도 있으면
사진에 일관성이라도 있을텐데
그런사진들을 보면 일관성은커녕
생각없이 셔터만 누르는걸로 보인단 말이지...
(재미있는건 사진 몇장만보면 그런게 다보인다니까... ㅋㅋ 예지력상승+1 ?)
그런 갑갑한 현실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발버둥 치고있으니
가관이다 정말
슬럼프가 오는것도 당연하고
이상해지는것도 당연하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진이라는것과
현실세계에서 보여주는 이상직언 사진이 불일치하고있으니까.
문제는 여기, 한국에 와서 ?틈腑? 되었다는거
아직 예술시장은 갈길이 멀구나라고 느끼게 해주었고
내 두귀와 두눈을 닫게 해버린
지금의 한국예술사징...
그런 풍토들
대중의 매채
기사
기타등등...
사실 나도 내 사진에 대한 철학이 완성되어있지 않은상태라서
(현재 프로그레스중...)
남들이 나한테
'사진은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당장 대답할수는 없을지언정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 수만장의 의미없는 사진들보다는
내사진은 좀더 진지하고
누구에게 내다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사진들이길 바란다.
(사실 그런 사진들이라고 생각하고있다 ㅋ)
그리고 내가 잘 해 나가고 있다고 믿어주는 주변의 사람들이
내가 사진을 계속 할수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난 오늘도 그들에게 감사하며 이글을 마친다..
최근 사용하는 블로그 주소 (아래)
거리스넵
도시풍경
주제로 작업중입니다...
초상권에 문제없도록 작업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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