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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잠자리에서 뒤척이다

사진을 봤다..

예전 내사진들.

PSP에 백업해놓았던..(정확히 말하면 메모리스틱..)

기억 저편의 사진들..

이건 내 하드에도 없는거다 - _-)

물론 아래 셈플샷들은 하드에 있는것도 있었고

오로지 PSP에만 백업한것도 있긴 하지만...



솔직히 이사진 때문에

장착해버렸다...

(저 셈플샷은.. 어디서 목측식이라는건 줒어들어서 해봤던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조리개 4에서 대단한게 아닌가!! 구도는 ㅡ,.-

그래도 마음에 든다 난 저사진이..)

1년넘게 지속되는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었다.

필름은

고가필름만 좋아했었다.

어짜피 비싸게 파는동내

비싼거나 쓰자..

(비싼건 오히려 손해 안보는느낌;;)

참고로 리얼라가 7.99다

대략 감이 오시는지;;

160vc보다 비쌀껄?

-_-..

벨비아 50/100F가 13불정도니까 대략 감이 오시는지..

그래서 흑백만 죽어라 쓴이유도 있다.

자가현상도 가능하고

(암실이 있으니까)

필름도 공짜, 종이도 공짜

약품도 공짜

거기다가 내맘대로 선택가능이니까...

이유는 비밀...

아무튼 저사진 때문에

오밤중에 냉장고 뒤져서 남아있던 8롤중 하나를 뜯었다..

사실 저거말고 수십롤이 더있다

창고에 -_-...



이 싸구려필름

코니카 VX100..

이름은 들어봤는가!!

적어도 slr클럽에 이필름 리뷰따윈 없을거다;;;

난 이런필름 있는지도 몰랐다..

스캔은 모두 한국에 갔을때 FDi에서 했던거다

물론 현상도.

장담은 못한다

동내 홈플러스가서 한거니까..

충무로가서 할시간도 없었고

그때까진 무정보속에 해맸으니까

난 결과물이 보고싶었을 뿐이고..;;;

요즘말이다...

이 필름으로 찍은사진들이 눈물나게 좋더라..

(좀 과장;;;)

그때 카메라도 보면

진짜 속된말로

조또구린 싸구려카메라에

듣보잡필름

..

Pentax P30n + A50.7 + Konica VX 100...

그렇다

들어는 봤는가

중고가도 엄청쌀거다 저바디..

그래도 난 이사진이 좋다.

결과물이..

초 고미립자?가 아닌 필름이라도 이상하게 좋다..

너무 즐겁게 찍었던 그때의 추억떄문이랄까...

아니면 무식이 용감한걸까...


난 이 싸구려 필름이 좋다...

색감이 좋다

거친 입자가 좋다...

그리고 함깨했던 그 추억이 좋은게 아닐까...

더불어 찍사는 항상 찍을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

난 이말을 믿고있었다..

근데 요즘은 아닌거같다.

내 초심은 어디로갔을까..;ㅁ;

MX가지고 열심히 찍어볼란다...

보이는것

담고싶은것

망설임 없이 담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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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ut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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