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

아마추어 사진 2009. 2. 7. 08:17

난 뭐든지 그렇지만

디자인부터 보는 성향이 있다.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디자인은 어떠한지.

물론 성능을 완전히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결국 그 적정 포인트를 찾게되고

난 이런녀석을 잡게되는것일까...?

유일하게 AF가 되는 RF카메라이다..

물론 G2도 있다.

하지만 난 돈이없다.

그리고 난 불편한게 좋다..

(그래서 수동카메라만 그렇게 많이산거냐?)

사실 근 몇년동안 수동카메라가...

무려 5대나 늘어났다.

'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라는 말이 생각난다.

...

RF를 선택하게 된이유는

결정적으로 아는형때문이다..

M6를 가지고 있었다.

콘탁스라는 브랜드를 접하게 된것도

그형때문이다

T3를 알게되었다.

그형떄문에...

그리고 난 슬럼프에 봉착하였다.

항상 머릿속에 있었던게

Pentax 645N or NII

혹은

G1..

항상 떠나질 않았다

645를 생각하고 있었던 이유는

좀더 큰 필름으로 촬영하고 싶었고

이미 슬라이드 매력에 깊이 빠져벼렸기 때문이다.

(슬라이드 필름은 루빼로 보고있음 사람 환장한다.. 물론 스캔하면.. 음 글쎄)

튀어나올거같은 그런느낌..

꼭 살아 숨쉬는거같다.

내가 흑백을 찍는이유와는 전혀 다른이유다.

이건 또다른 감동이랄까..

아무튼 큰걸로 보면 감동이 더 커지지 않겠는가..?!

또하나는 콘탁스 G1이였다

콘탁스..

글쎄

그전까진

그냥 펜탁스랑 이름이 비슷한 회사.

ND라는 카메라가 있는 회사

중간에 펑된 그런회사

뭐 이거저거 기억하고있다.

정확하겐 몰랐어도 대충 이런회사고 이런것들을 했었다

라는건 알고있었다.

내가 G1을 선택한 이유는 참 단순했다.

T3는 써봤고

다른 콘탁스 카메라를 가지고싶었다는것.

거기엔 G1이 있었고

티타늄이였고

G35라는 랜즈가 존재했다는것

그리고 디자인이 이쁘다는것..

그렇다

이거다!!!

결국 ebay잠볶끝에

상태가 무지좋은 G1 박플킷을 업어왔다

2주정도 되어가는듯

랜즈도 몇일있다가 바로 ebay에서 구했는데

이 셀러놈?이 아주 게을러 터진다

...

낼 도착할거같긴 한데..

갑자기 어지럽다..

약간 흥분도 된다

G1 AF가 지랄같다던데

잘쓰면 아주 귀신같은물건

뭐 이런것들..

단점이나 그런게 두려운게 아니라..

과연 내가 소화히낼수 있는 바디일까 라는것..

이미 뷰파인더가 코딱지 만한건 극복할수 있다는걸 확인했지만 말이다..

...

이렇게 슬럼프를 또한번 넘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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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ut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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